지난 주 성경일독 시간에 제시되었던 질문 중 하나는 "왜 대부분의 유다의 왕들이 신앙 개혁을 하면서도 산당을 제거하는 데 실패하였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교회 목사님의 설교에서 아래와 같은 답을 제시해 주고 있어 인용하였습니다.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오직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아 선군정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부족한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산당을 제하지 않은 것'입니다. 산당이란 높은 산이나 좋은 장소에 만들어진 제사드리는 장소입니다. 성전이 지어지기 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전의 습관대로 산당은 존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성전이 지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성전으로 모여야 합니다. 산당은 성전이 지어지기 전 한정적 위치였습니다. 그런데 전에 하던 방식대로 산당에서 제사드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금송아지도 실재로는 성전의 기능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금송아지는 산당뿐만 아니라 그곳에 언약궤 대신에 금송아지까지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금송아지를 없애지 못하였는데 남쪽 유다는 이 산당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관습적인 문제와 백성의 인기관리 문제 때문에 산당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산당에서 제사 드리는 것은 잘못된 방식의 신앙생활입니다. 그것이 금송아지만큼 잘못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산당 제사는 말씀이 중심이 되지 못하고 이방의 제사를 닮아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당 제사는 갈수록 더 많은 문제를 낳았습니다. 산당제사는 잘못된 열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도 전에 제사를 드렸었으니, 그리고 이곳에서 제사 드리는 것도 좋으니 놔두라는 것은 말씀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이름만 부르면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방식으로 말씀을 해석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